[2025 연말정산] 월세 세액공제 누구 170만 원 환급받는 방법

728x90

안녕하세요 여러분 세린이에요~

다들 연말정산 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 저도 이번에 제 월세랑 어머니 챙겨드리면서 자료 정리하다가 새롭게 바뀐 내용들이 몇개 있어서 정리를 해봤어요.

세린이는 공인중개사인데 월세사시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인거같아서 알려드려요!

"월세도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데, 집주인 눈치 보여서 못 하고 계셨나요?"

2025년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와 금리 인상으로 고통받는 세입자들을 위해

월세 세액공제 한도가 기존 75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오늘은 세린이가 구글링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변경된 한도 내용부터 필수 제출 서류(임대차 계약서, 이체 내역서) 준비 방법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가장 큰 변화는 공제 대상 한도액의 증가입니다. 월세액이 높아짐에 따라 세제 지원도 현실화된 것입니다.

기존 한도: 연간 월세액 750만 원
변경 한도: 연간 월세액 1,000만 원
공제율:
-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17% (최대 170만 원 환급)
-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15% (최대 150만 원 환급)

즉, 연봉 5,000만 원인 직장인이 매달 80만 원씩 월세를 냈다면(연 960만 원), 기존에는 750만 원까지만 인정받았지만 이제는 960만 원 전액에 대해 17% 공제를 받아 약 163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아무리 혜택이 좋아도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아래 3가지를 모두 체크해 보세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래 두 가지 서류는 PDF로 저장하거나 스캔하여 회사 담당자에게 제출하거나 국세청 홈택스에 직접 업로드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입니다. 다음 사항이 정확한지 확인하세요.

💡 주의사항: 만약 묵시적 갱신으로 계약서 날짜가 지났다면? 기존 계약서와 함께 묵시적 갱신임을 증빙하거나, 부동산에서 기간이 연장된 계약서를 다시 작성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보통은 기존 계약서 + 월세 이체 내역으로 소명이 가능합니다.

집주인이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내가 월세를 냈다'는 증명만 하면 됩니다.

발급 방법: 사용하는 은행 앱(App) → 이체 내역 조회 → 월세 이체 건 선택 → '이체 확인증' 또는 '송금 확인증' 저장/출력
필수 체크: 보내는 사람(나), 받는 사람(임대인/계약서상 명의자), 금액, 날짜가 모두 찍혀 있어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집주인의 동의는 필요 없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중개하다 보면 집주인 눈치 보느라 신청 안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

법적으로 임대인 동의는 정말 필요 없습니다.!!

월세 세액공제는 세입자의 권리입니다.

집주인에게 알리지 않고 신청해도 되며, 만약 집주인과의 관계가 껄끄러워 당장 신청하기 부담스럽다면

5년 이내에 경정청구를 통해 나중에 한꺼번에 환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사를 간 후에 신청해도 된다는 뜻입니다!)

월세 1,000만 원 한도 상향은 세금 혜택 중에서도 규모가 매우 큰 편입니다. 귀찮다고 넘기지 마시고

오늘 퇴근길에 은행 앱에서 이체 확인증부터 미리 다운로드해 두세요.

여러분의 꼼꼼한 준비가 13월의 보너스를 만듭니다.

다음에도 좋은 소식으로 돌아오는 세린이가 될게요. :)

728x90

[2025 연말정산] 산후조리원·6세 이하 의료비 공제 한도 폐지. 지금 당장 확인해야할 체크리스트 (0)	2025.12.05
[2025년 연말정산] 결혼하면 100만원 준다. 당장 확인해야할 결혼세액공제 조건 및 신청 방법 (0)	2025.12.05
ISA 계좌 개설 전 필독: 주식 할거면 '중개형', 귀찮으면 '일임형' (유형별 수수료 차이) (0)	2025.12.03
1억이 2억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2의 법칙으로 본 수익률별 자산 증식 속도 (0)	2025.12.03
2025년 연말정산 100만원 더 챙겨가세요. (0)	2025.12.01

세린의 부자되는 건강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