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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연구실

[주담대] 이자 낸 돈 다 돌려받는다? 소득공제 한도 2천만 원으로 '껑충'

by 세린이의 부자되는 건강 연구소 연구소장 세린이 2025.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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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자 필독 3줄 요약

1. 공제 한도 2,000만 원으로 상향
2024년 귀속 연말정산부터 장기주택저당차입금(주담대)
이자 상환액 소득공제 한도가 기존 최대 1,8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2. '고정금리+비거치식'이 핵심
최대 한도인 2,000만 원을 꽉 채워 받으려면 대출 기간이 15년 이상이면서
반드시 고정금리이고 원금을 함께 갚는 비거치식이어야 합니다.

3. 변동금리는 한도가 확 줄어든다
금리가 조금 싸다고 변동금리나 거치식을 선택하면 공제 한도가 절반 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니
세금 혜택까지 계산해서 대출을 설계해야 합니다.


 

"대출 이자 낼 때는 손 떨리지만 연말정산 때는 웃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든든한 금융 가이드 세린이입니다

고금리 시대에 매달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보면 한숨만 나오시죠?

 

하지만 이 이자가 연말정산 시즌에는 엄청난 효자가 됩니다.

 

바로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덕분인데요!

 

특히 2024년 귀속분부터는 이 공제 한도가 최대 2,000만 원까지 늘어났습니다.

 

웬만한 직장인 연봉의 절반 가까운 금액을 소득에서 빼주는 셈이니 세금 환급액이 어마어마하겠죠

 

하지만 모두가 2,000만 원을 받는 건 아닙니다 내가 어떤 방식으로 대출을 갚고 있느냐에 따라 금액이 천지 차이로 달라집니다

 

오늘 그 복잡한 셈법을 아주 쉽게 풀어드릴게요!

 

2024년 개정된 주담대 소득공제 한도 변화를 보여주는 막대그래프. 기존 1,800만 원 막대보다 더 높게 솟은 2,000만 원 막대가 강조되어 있고 '2024년 귀속분부터 적용'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음

 

![2024년 개정된 주담대 소득공제 한도 변화를 보여주는 막대그래프. 기존 1,800만 원 막대보다 더 높게 솟은 2,000만 원 막대가 강조되어 있고 '2024년 귀속분부터 적용'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음]

 

 

1. 정부는 '빚 갚는 방식'을 본다

정부가 공제 한도를 2,000만 원으로 늘려준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히 혜택을 주는 게 아니라 "건전하게 빚을 갚아라"는 시그널을 보내는 것이죠

 

가계 부채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할 때 가장 큰 혜택을 줍니다.

  1. 고정금리: 금리가 변해도 이자 부담이 일정한 방식
  2. 비거치식 분할상환: 이자만 내는 기간 없이 처음부터 원금을 같이 갚는 방식

이 두 가지를 모두 지키는 대출자에게는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며 2,0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공제 한도를 선물합니다.

 

 

2. 조건별 공제 한도 완벽 정리 (2024년 기준)

그렇다면 내 대출 조건에서는 얼마까지 공제가 될까요 상환 기간과 방식에 따른 한도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본인의 대출 계약서를 꺼내서 확인해 보세요.

상환 기간 상환 방식 요건 공제 한도 (최대) 비고
15년 이상 고정금리 AND 비거치식 2,000만 원 Best 조건
15년 이상 고정금리 OR 비거치식 1,800만 원 둘 중 하나만 충족
15년 이상 기타 (변동금리 & 거치식) 800만 원 혜택 축소
10년 ~ 15년 고정금리 OR 비거치식 600만 원 단기 대출

 

보시다시피 15년 이상 대출이면서 고정금리와 비거치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을 때 2,000만 원 혜택을 받습니다.

 

반면 둘 중 하나만 충족하면 1,800만 원으로 줄어들고 변동금리에 거치식으로

 

이자만 내고 있다면 한도가 800만 원으로 뚝 떨어집니다.

 

무려 1,200만 원이나 차이가 나는 것이죠.

 

3. 대출 설계의 판도가 바뀐다

이제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단순히 "금리 0.1% 어디가 더 싸지"만 따져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 A상품: 변동금리 4.0% (공제 한도 800만 원)
  • B상품: 고정금리 4.2% (공제 한도 2,000만 원)

당장은 A상품 이자가 조금 더 저렴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말정산 때 돌려받는 세금 환급액까지 계산기를 두드려보면 B상품이 실질적으로 더 이득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연봉이 높아 세율 구간이 높은 분들일수록 소득공제 2,000만 원의 위력은 강력합니다.

 

과세표준을 확 낮춰주니까요!

 

 

4. 마무리하며: 지금이라도 확인하세요

이미 대출을 받으신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지금부터 갈아타기(대환)를 하거나

 

신규 매수를 계획 중인 분들은 이 '2,000만 원의 마법'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은행 상담 창구에서 "고정금리에 비거치식으로 하면 연말정산 얼마나 더 유리한가요"라고 한 번만 물어보세요!

 

그 질문 하나가 여러분의 자산을 지키는 핵심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똑똑한 금융 생활을 응원합니다.

 

세린이는 더 좋은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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