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주사 vs 영양제 가성비 따져보자.

비타민 D 핵심 3줄 요약

 

한국인 90%가 부족해요.

특히 20대에서 비타민 D 수치가 가장 낮으므로 꾸준한 보충이 필수입니다.

 

만성 질환 및 면역력에 긍정적입니다.

뼈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조절을 돕고 면역 증강 효과도 큽니다.

 

햇빛이나 음식만으로는 충분치 않아요.

비타민 D3 (동물성)를 영양제나 주사를 통해 매일 최소 1,000 IU 이상 (초기 4,000 IU 권장) 복용해야 합니다.

 

비타민D가 중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세린이에요.

 

혹시 비타민 하면 가장 먼저 비타민 C를 떠올리시나요? 저도 비타민하면 비타민 C만 생각났는데요.

 

그런데 비타민 D야말로 우리 몸에 정말 필요한 필수 영양소라고 해요!

 

한국 사람의 90% 정도  특히, 20대에서 가 비타민 D가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비타민D가 부족한 이유

 

비타민 D는 음식 섭취 외에도 대부분 햇빛을 통해 우리 몸에서 합성되는 스테로이드 구조의 기본 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무슨말인지 어렵지만 햇빛을 통해 어쨌든 생성되는건 사실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점은 식물성인 비타민 D2보다 동물성인 비타민 D3 (콜레칼시페롤)가 혈중 농도를 4배에서 5배 정도 더 높여 주므로 D3 형태를 섭취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이에요.

 

비타민 D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복부 지방이나 피하 지방 같은 지방 조직에 저장되는데 지방 조직이 많은 비만 환자는 일반 체중의 사람보다 비타민 D 결핍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BMI가 1씩 증가할 때마다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1.15% 감소한다고 해요.

 

 

비타민 D의 역할

 

비타민 D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칼슘 흡수를 증가시켜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뼈 건강 외에도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당뇨/고혈압 조절

비타민 D 농도가 높을수록 당뇨병 위험성이 줄어들며, 혈관 탄성력을 유지시켜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혈압인 사람의 수치도 정상으로 유지시켜 준다고 해요.

 

고지혈증 개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고지혈증 약(스타틴 계열) 복용 시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하면 근육통 부작용이 줄어들고 약효도 증가합니다.

 

면역 증강

염증 조절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관리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 예방부터 천식, 아토피, 자가 면역 질환에까지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D 보충 방법?

비타민D를 음식으로 1,000 IU를 섭취하려면

계란 노른자 40개, 우유 10잔, 연어 3마리 정도를 먹어야 하므로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요.

 

우리나라는 지리적, 대기적 특성상 햇빛으로도 충분한 합성이 어렵고 선크림 사용으로 인해 자외선이 차단됩니다.

 

그래서 비타민 D 혈중 농도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영양제나 주사를 통해 보충해야 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피검사를 통해 정상 수치(30 이상)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지만 검사하기 어렵다면

다음과 같이 복용하는걸 추천한다고 합니다

 

초기 보충

최근 6개월간 섭취한 적이 없다면 매일 4,000 유닛 (IU)을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꾸준히 섭취하여 최고 수치로 올립니다. 

(일반적으로 4,000 IU까지 안전하다고 합니다).

 

유지 관리

이후에는 1,000에서 2,000 유닛 정도를 매일같이 복용하여 수치를 유지해야 합니다. 

하루에 1,000 IU 이상은 꼭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D 영양제 vs 주사?

효과는 둘 다 비슷하다는데, 가격은 어떨까요?

제가 직접 계산해 봤습니다.

 

병원 주사

1회 약 3~5만원 (3개월 유지)

대략 월 1만원~1만6천원

 

영양제(직구/약국)

2달분 약 1만원

대략 월 5천원

 

 

따라서 영양제로 챙기는 게 주사보다 2~3배 저렴합니다. 가성비가 중요한 분들은 영양제를 추천해요.

하지만 매일 복용이 귀찮거나 위장 증상이 있는 분들은 2~3개월에 한 번 주사를 맞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주의사항

비타민 D는 복용을 중단하면 수치가 다시 떨어지므로 꾸준한 복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권장 용량을 지켜 섭취할 경우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드물게 알레르기 증상이나 위장 트러블, 아주 드물게 고칼슘 혈증이나 신장 독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정 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오늘은 겨울철 꼭 챙겨야하는 비타민D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에도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올게요:)